[태안]팜비치펜션/오션뷰/스파펜션/개별테라스/숯불바베큐

팜비치펜션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청포대로 57-34 팜비치펜션

22.02.02.03.1박2일 태안여행에 머물렀던 팜비치펜션에 대한 리뷰를 남겨본다.

태안여행이라고 하기엔 숙소 말고는 아뮤데도 찍은 곳이 없어서 아무도 만나지 않았고, 우리 세가족 펜션에서의 1박이 전부였던 여행TT 코로나도 그렇고, 우레기가 너무 어려서 추운 날 어디론가 자유롭게 데려가지 못하니까 어쩔 수 없어 TT 그래도 펜션콕 자체도 좋았어!
w ○숙박일 : 22.02.02.~03. ○숙소 및 객실 : 팜비치펜션 디럭스 원룸 ○예약업체 : 요기엇대 ○ 결제금액 : 30,000원 +112,800원 8세 미만 1인 추가, 숯불비용

이번 여행에서 숙박시설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기준은 숙박시설 선정기준

1. 뷰가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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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오션뷰 2. 개별 테라스에서 바비큐가 가능 3. 숯불이어야 한다.

전기그릴 탈락!
4. 개별 테라스에서 객실 실내가 보이고 문을 닫으면 조용해야 한다(아기가 잘 자는지 확인하기 위해) 5. 스파 시설이 있을 것 6. 스파 이용에 추가 비용이 없을 것 그리고 넘버링하지 않았지만 말하자면 입의 통증이나 사용법은 손쉽지 않은 당연한 0순위 조건은 바로 청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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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을 만족할 수 있는 숙소를 찾기 위해 네이버 검색과 요기오떼 앱 폭풍 검색으로 사진과 리뷰를 꼼꼼히 살펴보고 팜비치 펜션에 예약 후 하룻밤을 묵고 왔다.

펜션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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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연식이 조금 비슷해서 평범한 펜션 같았다.

앞마당에 주차공간이 넓다.

차에서 내리기 전에 주차장에서 찍는다.

펜션 건물 옆으로 바다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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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리기 전에 주차장에서 찍는다.

펜션 건물 옆으로 바다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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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럭스 원룸형 객실 랜덤 할당이었는데 우리는 205호로 배정받았어. 1층을 원했지만 어쩔 수 없어^^숙소 정면에서 봤을 때 가운데로 들어가 계단을 올라가야 했다.

엘리베이터는 없어.아기를 동반해서 짐이 많고 엘베가 있으면 좋을텐데 없어서 남편이 두 번 짐을 옮겨서 고생했다.

펜션 왼쪽을 보면 바로 바다가 보인다.

걸어가면 바로 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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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남편. 먼저 올라와서 숙소에 짐을 풀었더니 객실 사진이 좀 지저분하네 역시 내부도 연식은 좀 좋아보이는데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나보네.와 근데 진짜 바다가 가까워 보인다.

그리고 7개월 동안 아기를 동반하기 때문에 도착 시간에 맞춰 방을 따뜻하게 해달라고 연락했는데 방도 너무 따뜻하고 좋았다.

(개별 난방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했다.

너무 더워서 온도가 내려간다 ) 또 원룸이지만 너무 좁아서 답답한 그런 공간이 아니라 마음에 든다.

오자마자 오션뷰 테라스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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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문을 열면 아기가 추울까봐 일단 방안에서 찍어봤어.서해 치고 파랗게 보이는데 날씨탓?? 기분탓??방을 둘러보고 있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침구 한 채를 주고 가셨다.

8세 미만 아동 동반으로 인원 추가 비용 1만원이 들었다.

우리 아이는 이 이불을 덮지 않을 생각인데(울음) 그래도 기어다니고 바닥을 무릎으로 쓸고 자니까 안전하다고 이불을 깔아놓을 필요는 있었다.

욕실 앞 화장대에는 넉넉하게 수건도 7장이나 있고 코코도르 디퓨저가 있어 기분 좋은 향이 났다.

그리고 스파 사용 비용도 없고 천연 거품 입욕제가 무료로 제공된다.

빈 욕조에 미리 풀어서 물을 받아야하는데 남편이 그냥 물을 받아줘서 못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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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크욕실에 비누, 일회용 치약 2개, 바디샤워, 샴푸, 컨디셔너가 모두 비치돼 있어 칫솔만 가져가면 된다.

스파하면서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너무 힐링이 된다~~ 물을 다 받고 오후 5시 반쯤 욕조에 들어가니 창밖으로 분홍색 서해 노을이 너무 예뻤다.

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스파를 하기 전에 잠시 아기를 남편에게 맡기고 나 혼자 숙소 바로 뒤로 몇 걸음 걸으면 나오는 바다를 구경했다.

진짜 몇 걸음 안 걸어도 돼.여기가 청포대 해수욕장이구나.펜션 마당도 예쁘게 꾸며놔서 여름에는 정말 사람이 많을 것 같아. 그리고 바다가 보이는 쪽에 공용 바베큐장도 넓게 자리잡고 있어. 다녀온 사람 후기에는 간단한 조미료도 여기 준비되어 있다고 하던데 우리는 정말 다 가져와서 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해질 무렵이면 밖으로 조명도 켜지고 분홍색 노을이 자욱해 더욱 분위기가 있다.

오~ 이제 그만… 나 이런 데 너무 오랜만이야. 와챠나(울음)아~~근면한 남편.. 방에 오자마자 냉장고에 음식을 바로 놔뒀네.기본 제공품이 아니야.. 다 우리가 먹을 걸 가져왔어.명심해라.1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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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남김없이 다 먹는다.

) 냉장고는 연식이 오래되서 밤에 잘때는 소리가 커서 코드빼고 잤다 기타집기도 있을거야. 와인 오프너까지.후후바비큐 숯불 비용은 두 사람 2만원이 든다.

숯불의 양이 적아 보였는데 다른~세시간 정도 바비큐를 즐겼지만, 마침 좋은 양이었다.

부족하면 숯 추가 요청시에 추가 비용이 드는지 신경이 쓰였지만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는 항정살, 하라미 쇠고기를 가지고 갔는데, 6시 반에서 숯불을 일으키고 주고 테라스에서 남편이 굽고 나는 아기를 재우려고 노력했는데…이래봬도 승디은의 효자 아들..덜 안 자네.왜~?어머니와 놀기를 매우 재미 있니? 7개월의 아기가 자꾸 누이다.

결국 9시 반에 잔 잠재우다를 포기하고 나는 8시경부터 바베큐를 함께 먹었어.결국 남편 혼자 한시간 천천히 고기를 구워서 먹고 소주도 일병당했어. www그것에서 숯불 담갔다가 시간이 지나서 불이 약해졌다.

아깝고. 쇠고기는 센 불로 빨리 구워서 먹으면 맛있는데 TT(몇년 전의 여행에서 전기 그릴에서 고기를 구워서 실패한 것이 있어서 그 후부은 바비큐는 반드시 숯불을 선호하는)사람들이 쏘는 불꽃놀이도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구경할 수 있었다.

그런데 테라스에 나오자 마자 바다가 가까이 보이고 비어도 소리가 들려서 좋았지만..너무 추워요..타후. 손이 시려서 입이 돌아갈 것 같아서 소주는 3병밖에 못마셨고, 고기도 빨리 떨어져버렸어.. 언제 다 먹었어?? 왜?나 별로 못 먹은 것 같은데, 우리가 가져온 고기가 당장 은량이 아닌데?? 신랑이 배불러… 나를 기다리면서 혼자 구워먹은 게 너무 많았다고 한다.

아쉽지만 바베큐 끝.. 자자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다음날 퇴실 준비를 마치고 다시 바다를 구경했다.

썰물로 어제보다 바닷물이 뒤로 밀려나 갯벌 체험을 위해 갯벌에 들어간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펜션에서는 갯벌체험을 위한 장비를 모두 무료로 대여해 주던데.. 몽페바지에 장화까지 우리도 부미가 더 크다고.. 내년쯤엔 조개 캐기 가능할까?안면도는 거리도 가깝고 갯벌체험도 할 수 있고 굉장히 바다 근처에 있는 펜션이라 나는 만족하지 못했어.팜비치 또 올게. 이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