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GP506

간 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이상하게도 미디어에서 다루어지면 미지와 공포의 공간으로 바뀐 GP. 사실 아주 단순한 이야기였음에도 불구하고 2시간 내내 곳은 GP, 캐릭터들은 같은 군복에 비슷한 머리 모양을 한 군인들이라 이것이 과거인지 현재인지 전혀 분간하지 못 했다.

주연 배우 외에는 인지도가 낮은 배우이자 과거나 현재에 전환되는 지점을 구분할 만한 포인트 없이 그대로 붙어 버리므로, 까닭 없이 당황했다.

미스터리라는 장르적인 재미를 살리기 위해서?잘 모르겠다.

그다지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었던 것 같다.

중반까지 몰입도가 좋았다.

GP란 공간, 군대라는 배경이 주는 스릴도 있고 재미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바이러스가 오픈해서는 뭔가 잡파이 된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것에 현재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군인들의 희생 정신까지… 그렇긴전체적으로는 옛날 영화 특유의 기분 나쁜 이미지와 미스테리 장르가 잘 어우러진 공포 영화였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피부병의 이미지가 너무나 싫어서 무언가를 먹으면서 보지 않아서 다행이다.

(★ ★ ★ ☆ ☆-2.5)

https://www.youtube.com/watch?v=Zw2i1mfpSJg&pp=ygUKMTI5LiBHUDUwNg%3D%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