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00]<코스모스>12.은하 대백과 사전p578~p594

코스모스 저자 칼 세이건출판 사이언스북스출시 2006.12.20.

12. 은하 대백과 사전 p578~p594p582우주인과 우주 문명을 이해할 단서를 발견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이 아무리 복잡한 무늬나 사소한 징후라도 그들이 남긴 것은 확실하면 된다.

나는 이 소원을 감추지 못하다.

이 바람 속에는 인간이 과거부터 품었던 소박한 희망을 담고 있다.

p583장 프랑수아·샨 폴리에 언어학자. 어른이 돼서야 그는 고대 이집트의 상형 문자를 해독하는 천재적 방법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가 꿈에 그리던 이집트 땅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1828년이었다.

p586상형 문자의 해독이 아직 열리지 않은 당시 로제타 돌의 앞에 서자마자 단숨에 거기에 새겨진 내용이 무엇이라고 발표하고 순발력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그들은 장고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저지르는 실수를 오히려 서둘러서 해독하기로 쉽게 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너무 오래 뜸들이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오늘 우리도 외계 생명의 탐색으로, 이와 비슷한 주장에 잘 만나게 된다.

p589뉴욕 폴리에 이전의 번역자들이 실패의 쓴맛을 충분히 맛 봐야 했던 이유는 소리를 나타내는 표음 문자와 기호에 의미를 담은 표의 문자가 이처럼 섞여서 쓰여진 때문이다.

p590우리는 성간 로제타 돌이 있다고 믿는다.

얼마 다른 문명권이라고 하더라도 그들과 우리 사이에는 공통의 언어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 공통의 언어는 과학과 수학이다.

자연의 법칙은 우주 어디에 가도 마찬가지다.

p591태양계에서 지구 밖의 고도 기술 문명은 기대할 수 없다.

그들의 기술이 우리보다 조금만, 예를 들면 1만년 정도 늦게 있으면 그들은 결코 고도의 기술 문명 사회가 아닌 것이다.

반대로 우리보다 조금 앞선 문명이라면 그들은 이미 태양계 곳 곳을 탐색해야 한다.

그들의 대표단은 이미 이 지구에 오고 있을 만하다.

p591문명의 진화 단계에 의해서 수신 기술 수준이 각각 다를 테니 초급자 단계의 문명도 쉽게 수신하려면 매우 간단한 방법을 써야 할 것이다.

놀랍게도 이 모든 조건을 충족 방법이 있다.

바로 전파 천문학이다.

p592프랑스의 천문학자 샤를, 메시에가 작성한 메시에 목록이 12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M13이라는 구상 성단에 우리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양측이 원하는 것만 있으면 언제든지 성 간 쌍방 교신이 가능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쪽은 어떨지 모르지만 우리들은 확실히 그렇다.

p593그래서 그들이 외계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싶다면 당연히 전파 신호에 관심을 집중시킬 것이다.

그들의 “고대 기술 박물관”에 보관된 정파 망원경을 다시 꺼내어, 한국 측에 향해서 설치하는 작동시킬지도 모른다.

우리가 외계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싶으면 전파 천문학은 누구나 꼭 지적해야 할 최소한의 무엇이다.

외계인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어쩌면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우리 문명세계가 차원이 다른 곳에 똑같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상상도 해봅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아직 접근할 수 없는 거리상에 존재하는 것 같은 이치일지도 모르겠네요.존재하는 공간 자체가 다르다고 한다.

상상은 뭐든지 해보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