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미드위처 | 제대로 즐기는 방법

안녕하세요 닥터필름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외출도 못하고 많이 힘드시죠? 아름다운 여행지에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저도 요즘은 방콕에서 지루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루한 일상에 한 줄기 빛처럼 다가간 넷플릭스 드라마 중에서 미국 드라마를 하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2019년 12월 20일 첫 번째 시즌이 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위처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 위처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준비

사전 지식 없이 넷플릭스 위처를 시청하신 분들은 대부분 ‘드라마가 난해하다’는 판단을 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독특한 연출을 하기 위해 이야기의 시점도 곳곳에 얽혀 있고 친절한 배경 설명 없이 수많은 등장인물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위처라는 작품을 소설과 게임으로 접해봤기 때문에 등장인물이나 배경에 대해 조금 알고 있던 저에게도 이런 불친절함이 궁금했습니다.

불친절한 넷플릭스 미드!
위처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위처’라는 작품에 대해서 조금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먼저 간단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처는 폴란드 작가인 안제이 사프코프스키의 연작 판타지 소설로 그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소설의 경우 프롤로그 격인 단편 연작집 2권, 책권 5권, 프리퀄 1권 등 총 8권이 출간됐습니다.

이 가운데 3권 ‘엘프의 피’ 작품부터 본격적으로 큰 스토리가 진행된다.

소설이 인기를 끌었는데, 위처를 전 세계에 알린 대표 주자는 바로 게임입니다.

폴란드 비디오 게임 회사인 CD 프로젝트 RED에서 소설 완결편인 7권 이후를 배경으로 게임을 제작했습니다.

원작자가 게임 제작에 관여하지 않았지만 소설의 등장인물과 세계관이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소설을 좋아했던 사람은 물론 판타지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불모지였던 폴란드 게임산업을 일으킨 일등공신입니다.

이번에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
위처의 경우는 소설이나 게임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이나 게임의 방대한 스토리를 짧은 시즌1이라는 짧은 에피소드에 녹여내기는 힘들 것입니다.

제작진이 노력한 흔적이 중간에 보이기는 하지만 소설과 게임에서 오는 배경지식 없이는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 너무 많았습니다.

스포일러는 정말 싫어!
배경지식따윈 필요없어!
’라고 생각하는 분의 경우는, 그대로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세계관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앞서 설명한 위처 소설의 본편인 ‘엘프의 피’부터 읽어보세요. 그리고 본편을 다 읽고 나서 게임까지 클리어하면 위처의 세계관을 정복했다고 할 수 있죠.

“미국 드라마 한 편을 보는데 책을 읽고 게임까지 해야 하나?!
” 이런 분들을 위해 넷플릭스의 드라마 위처를 이해하기 위한 캐릭터나 사전 지식을 간단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스포일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작품 그대로를 즐기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내용을 건너뛰어 주세요. 위처의 남자주인공|리비아의 게롤트

더 위처 시리즈의 주인공인 리비아의 게롤트입니다.

위처는 쉽게 설명하고 괴물을 상대하기 위해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존재입니다.

약물을 이용한 ‘풀 시험’이라는 과거판 유전자 조작을 통해 새로운 존재로 탄생하게 됩니다.

게롤트의 경우 이러한 재조합을 여러 차례 강화시킨 위처로 세계 최강급 검사로 거듭납니다.

이그니나 아들 등의 마법 표지도 사용할 수 있고, 수명도 엄청나게 길어져서 300년 이상 산 위처도 나중에 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흰머리와 창백한 피부를 갖게 되는 부작용도 발생합니다.

이렇게 탄생한 최고의 위처인 리비아의 게롤트는 수많은 명성을 쌓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스토리의 주요 축을 이루게 될 나머지 두 주인공인 예니퍼와 시리를 만나게 됩니다.

위처의 고야 | 제니퍼와 시리

더 위처 시리즈의 소설과 게임의 명실상부한 여주인공은 강력한 마법사 예니퍼입니다.

여주인공답게 넷플릭스 위처에서도 법사가 되기 이전의 예니퍼에서 게롤트를 만나기까지의 과정을 에피소드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마법사가 된 후 위처 단편소설 ‘이성의 소리’에서 게롤트와 만나게 되는데 드라마 내용만 봐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위처 세계관의 모든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는 바로 시리입니다.

풀네임은 ‘실리라 피오나 엘렌 리안논’으로, 가까운 사람이 ‘실리’라고 줄여서 부릅니다.

‘신트라’라는 왕국의 공주로서 소설과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스토리의 핵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검술과 마법이 모두 가능한 만능 캐릭터로 진화하게 됩니다.

또 한 명의 여주인공답게 시리에 대한 내용도 시즌1에서 장대하게 풀어가고 있어서 자세히 접하면 심한 스포일러가 되므로 천천히 드라마의 내용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스토리 진행시즌1의 가장 큰 스토리 흐름은 위처 세계관에서 남쪽에 위치한 닐프가드 제국의 황제 에밀 바엠레이스가 일으키는 전쟁에서 발생합니다.

시즌1은 1차 전쟁을 다루고 있지만 여자 주인공 시리의 신트라와 결국 전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를 통해 게롤트와 예니퍼, 그리고 시리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드라마를 보신 분이라면 이야기의 구조가 산만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원작 소설의 방대한 양을 압축한 것도 있고 단편 소설과 메인 스토리를 이루는 소설을 모두 시즌 1에 담고 있어 이야기의 구조가 애매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챕터별로 시간의 순서가 뒤죽박죽 섞여서 보시는 분들의 혼란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챕터를 시작할 때, 시점별로 해당 연도를 자막이라도 표시했더라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시즌 1이 끝나면 캐릭터에 대한 내용과 이야기의 구조가 대체로 이해 될 것 같아요.넷플릭스의 우이쯔챠ー 씨의 캐스팅 논란기대를 모으는 드라마일수록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에 대한 캐스팅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오지널 시리즈인 위처의 경우도 이런 캐스팅 논란이 정말 많았습니다.

우이쯔챠ー의 남자 주인공 게롤토는 영화”배트맨 VS슈퍼맨”에서 슈퍼맨으로 열연하던 한 리·카우이루이 맡았어요.드라마 시작 전은 “게롤토과 느낌이 전혀 다른 “이라는 우려가 있던데 실제로 드라마에서 모습을 보면”한 리·카우이루”이야말로 우이쯔챠ー의 게롤토 도움이 정말 맞는 배우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소설을 읽으면서 상상하며 느꼈던 게롤토의 이미지와 너무도 맞아떨어지는 극중의 몰입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게롤토의 모습과 느낌과 분위기와 목소리, 그 모든 것이 좋았다고 평가하고 싶네요.반면에 여자 주인공들에 대한 평가는 조금 희박해요. 소설이나 게임 속 예니퍼는 거칠고 강하지만 매혹적인 여성으로 표현되는데, 이 역을 맡은 안야 차로트라의 이미지가 조금은 얌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죠. 게롤트와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조금 부족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시리는 프레이야 앨런이 그 역할을 맡았는데, 게임에 등장한 이미지와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제가 생각했던 시리의 이미지와도 조금 거리가 있어 아쉬웠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된 것은 마법의 트리스·마리ー고ー루도 역을 맡은 안나·샤화ー이었습니다.

트리스·마리ー고ー루도의 경우 소설에서의 비중은 크지 않았습니다만, 게임에서 이에니화ー에 맞먹는 여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가장 최근 인기를 끈게임 『 우이쯔챠ー 3』의 이미지와 너무 동떨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는데,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하고 본 나로서도, 『 트리스·마리ー고ー루도 』라는 캐릭터를 다시 검색하고 조사할 정도로, 싱크로율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후릿크스우이쯔챠ー VS챔피언 게임판타지를 소재로 제작된 다른 드라마 속에서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이 바로 왕위의 게임에서 우이쯔챠ー과 많은 비교되곤 합니다.

왕좌의 게임은 드라마 답지 않은 큰 스케일과 이야기의 구조,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정말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었습니다.

넷플릭스의 우이쯔챠ー의 경우 왕위의 게임보다 1회당 제작비가 훨씬 많이 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물론 시즌 1이 프롤로그의 성격이 있긴 하지만 드라마를 본대부분의 사람은 왕좌의 게임에 비해서 여러가지로 부족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기대하게 되는 이유넷플릭스의 오리지날 드라마인 우이쯔챠ー의 시즌 1은 에피소드별로 분리되어 나온 단편 소설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것으로 이야기의 구조가 조금 끊어지거나 어색한 듯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시즌 2에서는 아마 우이쯔챠ー 소설 본편인 “엘프의 피”이후의 내용을 거론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인물과 엄청난 스케일, 그리고 반전은 소설에서도 본편에서 시작됩니다.

소설의 내용을 얼마나 잘 녹아들게 하는가에 의한 문제는 있겠지만, 이야기의 근간도 제대로 잘 표현하면 먼저 설명한 왕좌의 게임에 못지않은 수작 할지도 모른다고 기대하고 보겠습니다.

매듭 말세계에서 소설과 게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우이쯔챠ー입니다.

넷플릭스의 드라마”우이쯔챠ー”의 경우 너무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에 비평가와 시청자로부터 혹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즌 2이후 펼쳐질 얘기가 너무 기대되므로 우이쯔챠ー의 거대한 스토리를 즐기고 싶은 분, 그리고 보통 판타지를 좋아했던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실망과 기대가 함께 하는 작품 같네요.이상!
넷플릭스의 드라마가 추천!
밋도우이쯔챠ー에 대한 감상과 감상 포인트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