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피부과 영어 통역 아르바이트 후기

공걸의 뒤에서 주말 하루 대형 공장형 피부과 영어 통역 알바를 하게 됐다.

색다른 경험이라 리뷰를 써보려고. 우선, 영어 통역을 해본적이 있는지.. 그러자 없다고 대답한다.

그래도 그 비슷한 건 해봤어.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떠난 초등학생들을 관리하면서 홈스테이 부모들과 소통하는 정도? 하지만 정식으로 말을 전하는 통역이 아니었기에 이번이 정말 처음이다.

그래서 알바 전날 급하게 영어병원 홈페이지에 시술 후 주의사항 같은 것들을 계속 읽으며 평소 사용하지 않던 단어들을 익숙하게 만들려고 했다.

각질, 피지, 탈락시키다, 침투시키다 이런 단어들은 평소에 절대 안 쓰는데 여기서는 난무하니까… 근무 당일 출근을 해서 직원분의 안내로 사물함에 가방을 넣고 자주 쓰이는 단어집을 받았다.

사실 단어라기보다는 그냥 시술 용어였다.

뭐, 울어라, 쓰지 마라, 주사라던가.. 그래서 부랴부랴 훑어봤더니, 병원 개업 직전의 조례같은 것을 하고 있었어;; 공걸의 뒤에서 주말 하루 대형 공장형 피부과 영어 통역 알바를 하게 됐다.

색다른 경험이라 리뷰를 써보려고. 우선, 영어 통역을 해본적이 있는지.. 그러자 없다고 대답한다.

그래도 그 비슷한 건 해봤어.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떠난 초등학생들을 관리하면서 홈스테이 부모들과 소통하는 정도? 하지만 정식으로 말을 전하는 통역이 아니었기에 이번이 정말 처음이다.

그래서 알바 전날 급하게 영어병원 홈페이지에 시술 후 주의사항 같은 것들을 계속 읽으며 평소 사용하지 않던 단어들을 익숙하게 만들려고 했다.

각질, 피지, 탈락시키다, 침투시키다 이런 단어들은 평소에 절대 안 쓰는데 여기서는 난무하니까… 근무 당일 출근을 해서 직원분의 안내로 사물함에 가방을 넣고 자주 쓰이는 단어집을 받았다.

사실 단어라기보다는 그냥 시술 용어였다.

뭐, 울어라, 쓰지 마라, 주사라던가.. 그래서 부랴부랴 훑어봤더니, 병원 개업 직전의 조례같은 것을 하고 있었어;;

로비에 직원, 아르바이트생이 양쪽에 나란히 서 있어서(마치 조폭영화를 생각나게 했다) 대표원장이 가운데서 뭐라고 했다.

나는 가장자리에 있기 때문에 거의 들리지 않는다.

. 예약이~건이니까 힘내자 이런 내용이었어. 이후 다른 직원이 나와 새로 온 통역 아르바이트생을 데리고 병원 일주 투어를 시켜줬다.

고객을 안내할 때 혼란스럽지 않게 하기 위한 것 같다.

로비에 직원, 아르바이트생이 양쪽에 나란히 서 있어서(마치 조폭영화를 생각나게 했다) 대표원장이 가운데서 뭐라고 했다.

나는 가장자리에 있기 때문에 거의 들리지 않는다.

. 예약이~건이니까 힘내자 이런 내용이었어. 이후 다른 직원이 나와 새로 온 통역 아르바이트생을 데리고 병원 일주 투어를 시켜줬다.

고객을 안내할 때 혼란스럽지 않게 하기 위한 것 같다.

아르바이트생들의 복장은 모두 이렇게 검은색 바지에 흰색 셔츠로 통일이다.

통역 아르바이트가 9명정도 있지만 나 혼자만 영어로 하고 나머지는 전부 중국어, 일본어.. 일본어는 한국인 분들이었고 중국어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중국인 분들이었다.

신기방기.. 영어는 직원들이 알아서 하니까 잘 안 고르는 것 같아. 아무튼 저의 업무는 뭐냐면.. 어딘가에 우두커니 서 있다가 “영어 통역이에요~”라고 말하면 바로 달려가 고객에게 시술 설명을 해주고 고객의 말을 직원에게 해석해주는 것이다.

그 외에도 마취크림을 바르는 간단한 업무 등을 했다.

중국어, 일본어 사용 고객이 굉장히 많은 데 반해 영어 사용 고객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조금 멀리 서 있는 시간이 길어서 힘들었다.

차라리 일을 줘… 그래서 한 번 부르면 그냥 스몰토크를 하면서 시간을 벌었다.

심심해서.. 시술 설명은 의외로 동어반복이 엄청 많아 간단했다.

케어의 경우는 대부분 LDM+(앰플) 이런식으로 묶어서 “(앰플)을 LDM 기계로 너의 피부속에 침투시켜~”라고 자주 말한다.

. 상담 통역은 한 번 부름을 받은 적이 있다.

상담실장 옆에서 외국인 상담을 통역하는 것이었는데 외국인 피부 고민, 하고 싶은 시술을 물어봐서 실장님께 전달-실장님이 ~~추천-그것을 외국인에게 전달, 이렇게 했다.

근데 업셀링이 힘들더라, 정말 쉽게 이런 시술이 하고 싶다 했더니 바로 제일 비싼 거 쳐버리고 천천히 낮은 단계를 노래하는 그런 느낌이었어. 너무 흥미로웠어. 점심시간은 팀별로 1, 2명씩 나눠 1시간을 준다.

나는 아침을 든든히 먹고 와서 배가 고프지 않아서 2시쯤? 갔다 왔어. 직원 식당은 다른 건물에 있어 평일에는 뷔페식으로 나와 있는 것 같았다.

주말에는 컵밥에 라면기계가 있었다.

아르바이트생들의 복장은 모두 이렇게 검은색 바지에 흰색 셔츠로 통일이다.

통역 아르바이트가 9명정도 있지만 나 혼자만 영어로 하고 나머지는 전부 중국어, 일본어.. 일본어는 한국인 분들이었고 중국어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중국인 분들이었다.

신기방기.. 영어는 직원들이 알아서 하니까 잘 안 고르는 것 같아. 아무튼 저의 업무는 뭐냐면.. 어딘가에 우두커니 서 있다가 “영어 통역이에요~”라고 말하면 바로 달려가 고객에게 시술 설명을 해주고 고객의 말을 직원에게 해석해주는 것이다.

그 외에도 마취크림을 바르는 간단한 업무 등을 했다.

중국어, 일본어 사용 고객이 굉장히 많은 데 반해 영어 사용 고객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조금 멀리 서 있는 시간이 길어서 힘들었다.

차라리 일을 줘… 그래서 한 번 부르면 그냥 스몰토크를 하면서 시간을 벌었다.

심심해서.. 시술 설명은 의외로 동어반복이 엄청 많아 간단했다.

케어의 경우는 대부분 LDM+(앰플) 이런식으로 묶어서 “(앰플)을 LDM 기계로 너의 피부속에 침투시켜~”라고 자주 말한다.

. 상담 통역은 한 번 부름을 받은 적이 있다.

상담실장 옆에서 외국인 상담을 통역하는 것이었는데 외국인 피부 고민, 하고 싶은 시술을 물어봐서 실장님께 전달-실장님이 ~~추천-그것을 외국인에게 전달, 이렇게 했다.

근데 업셀링이 힘들더라, 정말 쉽게 이런 시술이 하고 싶다 했더니 바로 제일 비싼 거 쳐버리고 천천히 낮은 단계를 노래하는 그런 느낌이었어. 너무 흥미로웠어. 점심시간은 팀별로 1, 2명씩 나눠 1시간을 준다.

나는 아침을 든든히 먹고 와서 배가 고프지 않아서 2시쯤? 갔다 왔어. 직원 식당은 다른 건물에 있어 평일에는 뷔페식으로 나와 있는 것 같았다.

주말에는 컵밥에 라면기계가 있었다.

 

봉지를 뜯어서 바로 흘린다!
그래서 모든 직원들이 제 상태에 대해 “흘렸네요!
”라고 한마디씩 했다.

그리고 다 똑같이 로고처럼 보여서 괜찮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로고처럼 보였다면 여러분들이 눈치채지 못했을 것입니다… 딱히 갈아입을 옷도 없고.. 그 꼴로 오후 내내 일했다.

.^^직원 대부분은 외국인이고 모두 서비스직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친절한 분위기였다.

내가 조금 더듬거리며 통역해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준다.

. 신기했던 것은 외국인 손님이 기다려 준 것. 어쨌든 이 사람들은 돈을 내고 서비스를 사는 사람들이라 통역인 내가 못하면 불쾌할 줄 알았는데, 천천히 기다려주고 멍하니 이해하려고 했다.

그리고 나한테 영어 잘한다고 칭찬해주는 우, 나한테 살았냐고 했어. ‘감사 감사 ^^’ 그래서 어머니가 영어 교육을 열심히 시켜줬다고 답했다.

엄마, 고마워요. 중국어, 일본어를 쓰는 손님보다는 많지 않았지만 여전히 영어를 많이 썼다.

고등학교 이후로 한국에서 영어를 정말 많이 쓴 날 같아.. 좋은 경험이었어. 상) 페이가 정말 짜네.. 고용자 입장에서는 잔돈이겠지만 어디서 내가 이 정도 영어 실력으로 편하게 일하면서 이런 돈을 받는지 궁금하다.

또 불러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봉지를 뜯어서 바로 흘린다!
그래서 모든 직원들이 제 상태에 대해 “흘렸네요!
”라고 한마디씩 했다.

그리고 다 똑같이 로고처럼 보여서 괜찮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로고처럼 보였다면 여러분들이 눈치채지 못했을 것입니다… 딱히 갈아입을 옷도 없고.. 그 꼴로 오후 내내 일했다.

.^^직원 대부분은 외국인이고 모두 서비스직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친절한 분위기였다.

내가 조금 더듬거리며 통역해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준다.

. 신기했던 것은 외국인 손님이 기다려 준 것. 어쨌든 이 사람들은 돈을 내고 서비스를 사는 사람들이라 통역인 내가 못하면 불쾌할 줄 알았는데, 천천히 기다려주고 멍하니 이해하려고 했다.

그리고 나한테 영어 잘한다고 칭찬해주는 우, 나한테 살았냐고 했어. ‘감사 감사 ^^’ 그래서 어머니가 영어 교육을 열심히 시켜줬다고 답했다.

엄마, 고마워요. 중국어, 일본어를 쓰는 손님보다는 많지 않았지만 여전히 영어를 많이 썼다.

고등학교 이후로 한국에서 영어를 정말 많이 쓴 날 같아.. 좋은 경험이었어. 상) 페이가 정말 짜네.. 고용자 입장에서는 잔돈이겠지만 어디서 내가 이 정도 영어 실력으로 편하게 일하면서 이런 돈을 받는지 궁금하다.

또 불러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