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 환자 10명 중 7명 ‘서울’서 수술

간이식 환자 10명 중 7명 ‘서울’에서 수술 경기도 12.4%·대구 7.5% 순…’타클로림스+마이코페놀레이트’ 처방이 가장 많고 [의약뉴스=신승헌 기자]간이식 수술 중 약 70%는 서울에 있는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환자는 자신이 거주하는 곳보다 서울에서 간이식 수술을 많이 받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연구보고서(책임연구자 김방석)에 따르면 간이식 수술을 받은 연도별 환자 수는 2006년 561명에서 2016년 1238명으로 증가했다.

이후 1200명대에서 일정하게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 대상 전체 환자 1만2617명 중 남성은 8978명(71.2%), 여성은 3639명(28.8%)으로 남성에서 간이식 수술이 더 많이 이뤄졌다.

간이식 수술 당시 환자 연령층은 50대가 5585명(44.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2900명(23.0%), 40대 2480명(19.7%) 순이었다.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실시된 총 1만 2617건의 간 이식 수술 중 1만 1249건(89.2%)가 상급 종합 병원에서 행해졌다.

총 1만 2617건 중 8782건(69.6%)의 수술이 서울에서 열리고 1562건(12.4%)은 경기도 소재 의료 기관에서 열렸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대구가 947건(7.5%)으로 가장 많다.

환자 거주지와 의료 기관 소재지를 비교한 결과 대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환자가 서울에 있는 의료 기관에서 간 이식 수술을 가장 많이 받았다.

대구에 거주하는 환자의 경우 총 727명 중 503명(69.2%)이 대구에 있는 의료 기관에서 211명(29.0%)이 서울 소재지의 의료 기관에서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한편 간 이식 수술 환자에게 가장 잘 사용되는 면역 억제 요법은 “타크 롤리 무스(tacrolimus)”과 “마이코 페놀 환율 모후에칠(Mycophenolate mofetil)”의 병합 요법에서 간 이식 환자 1만 2617명 중 9651명(76.5%)에게 처방된.아스텔라스”프로 글 라플 라프 캡슐”등, 타크 롤리 무스 성분제와 마이코 페놀 환율 모후에칠 병합 요법은 처방률은 2006년 41.7%에서 2018년 88.2%로 지속적으로 사용이 증가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면역 억제 요법은, 타크 롤리 무스 단독 요법으로 전체 기간 중에 1865명(14.8%)에게 처방된.저작권자의 의약 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