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스릴러 드라마_데브스와차 추천 미드

2020년 FX채널에서 공개한 미드뎁스가 국내 대표 OTT 서비스 왓챠에서 공개된다.

왓챠는 다른 OTT 서비스에 비해 자료가 훨씬 많을 뿐 아니라 왓챠 프리미엄 이용권을 사용하면 동시에 4개의 기기에서 접속할 수 있어 가족이 이용하기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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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K 화질로 이용할 수 있어 화자에 민감한 나로서는 더할 나위 없다.

게다가 100개의 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없는 장소에 갈 때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점도 아주 좋다.

이번에 공개되는 데브스는 왓챠 익스클루시브 신작으로 왓챠 독점작이라 더 좋다는 점!
무엇이든 독점작이 훌륭할수록 고객 충성도는 쑥쑥 올라간다.

충성 충성

  • 왕좌의 게임, 체르노빌, 킬링이브, 이어스앤이어스, 미세스아메리카까지 오로지 왓챠만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 많아 드라마 명가 HBO 작품을 볼 수 있는 유일한 OT 서비스 플랫폼이기도 하다.

  • 데브스 DEVS
  • 미드데브스는 양자연구소 ‘아머야’에서 최고의 부서로 불리는 데브스의 주인공 릴리의 남자친구가 출근과 동시에 실종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첫 장면부터 다중 세계, 양자 문제, 결정론 등이 등장하는데, 뭐? 무슨 뜻이지? 제 평생 살면서 거의 접해보지 못한 말이 나왔기 때문에 ‘이 드라마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드라마 중 하나하나 설명되니 이해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물론 큰 문제가 없을 뿐 어렵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데브스는 양자역학과 다중세계, 그리고 결론론의 철학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고 인간은 자유의지를 갖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의문을 계속 갖는다.

특히 데브스는 결정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인간의 행위를 포함한 물질의 행동 모습 등은 우연이나 선택의 자유가 아닌 일정한 인과관계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작은 어떤 형태만 주어진다면 그것을 가지고 과거와 미래를 정확히 파악하고 당시 상황을 알 수 있고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인생은 자유의지를 갖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라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정해진 길을 걷는 하나의 인과관계라고 말했다.

https://youtu.be/Yo_SaggLsUc

‘데브스의 시작’

뚱보는 아마야의 사장 포레스트가 사랑하는 딸을 잃은 뒤 그리움과 죄책감으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시작이 된다.

이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는 딜레마에 빠지지만 프로젝트를 멈출 수는 없다.

그를 바라보면 무언가 알 수 없는 연민이 느껴지면서도 자신만의 세계를 위해 나쁜 일을 서슴지 않는 모습에서는 분노가 치밀기도 한다.

그는 딸 바카 아바가 되려는 것인지, 신이 되려는 것인지 뚱보를 보면서 여러분이 판단하십시오.

“데브스는 다중세계를 포함하고 있다” 세계는 단 하나가 아닙니다.

다중세계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요 주제로 다루고 있다.

매트릭스, 웨스드월드 등이 대표작인데 또 하나의 대표작이 생긴 것 같다.

다중세계는 양자역학의 기묘한 특성이 지금도 무한한 다중우주를 낳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를, 정확히는 나를 구성하는 입자가 여러 개 있고, 그 다중 세계에서 나는 또 하나의 존재로 살아가고 있다는 내용을 주로 한다.

그러나 그 다중세계에서의 나는 과연 자유의지를 갖고 살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데블스에서도 그 자유의지는 원죄로 표현하고 있으며 인생이란 인과관계에 따라 정해져 있으며 자신이 생각하는 자유의지는 정해져 있는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걸어가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글도 설마… 내 의지가 아니라 정해져 있는 결정론에 의해 쓰여져 있다면 조금 더 글을 잘 쓰는 길이었으면 좋겠는데 내 인생의 결정은 아무래도 엉망진창인가 싶어 갑자기 우울해졌다.

◆ 데블스 등장인물 ◆

라라랜드의 동산과 미즈노, 일본 태생으로 현재 영국에서 배우 활동과 함께 모델, 발레리나로 활약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소노야 미즈노가 여장을 맡아 열연을 펼친 미드데블즈.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의 슬픔과 그 내막을 파헤쳐가는 인물을 정말 멋지게 표현했다.

정말 예쁜 배우인데 여기선 보이시에 나왔다.

근데 그게 어울려서 더 빠져버렸어.

보안책임자 역의 잭 그레니아 굿와이프와 맨해튼 로맨스 등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 분만이 가지고 있는 그 시원한 연기가 너무 좋다.

특히 이번 뚱보에서는 보안책임자 역할로 분해 살인도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나온다.

어떤 드라마든 그 존재감이 확실한 배우이기 때문에 이 드라마를 봐야하는 또 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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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닐까 생각해.

딸을 잃은 그리움을 연기하는 포레스트 역의 닉 오퍼먼, 아니 이 형의 머리가 짧았을 때 그렇게 잘생겨 보였는데 역시 남자는 머리를 기르지 않을까 싶다.

어머니를 이끄는 수장 역으로 딸을 잃고 그리워하는 딸 바보 아빠로 변한 닉 오퍼먼. 어떤 영화든 눈빛으로 연기하는 배우라 그런지 보는 내내 닉 오퍼만의 눈빛에 빠져 빠져나오지 못했다.

방황하는 눈빛, 그리워하는 눈빛, 딜레마에 빠진 눈빛, 모든 상황과 모든 내용에서 조금씩 달라지는 그 눈빛이 왜 그렇게 대단해 보이는지. 오빠 다음 작품에서는 머리 자른 모습으로 만나요

설국열차의 여교사가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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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필 미드 뉴스룸과 우리에게 더 익숙한 영화 ‘설국열차’에 교사 역으로 출연한 앨리슨 필이 케이티 역을 맡아 연기한다.

연기를 잘하거든.당연히 알지만 뚱보에서는 그 정점에 이른다고 할 수 있는데. 말이 나오지 않는 것.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개성 있는 인상과 연기가 감탄을 자아낸다.

뭔가 나쁜 사람 같기도 하고 원칙주의자 같기도 하고 사이코 같기도 하고 또 사실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뚱보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역할이 아닐까 싶다.

그녀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연기를 마음껏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응원하고 있어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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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어려도 멋있으면 다 언니야!

데브스가 전하고자 하는 말은 이것이 아닐까 싶다.

다중세계니 양자역학이니 결정론이니 이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어느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주인공 릴리가 그렇듯 정해져 있더라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간다면 우리의 삶은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갈 것이다.

힘든 시기. 하지만 이 시기에 모두가 조금 더 힘내서 자신의 길을 꾸준히 나아가길 바란다.

나도 제발~ 데브스는 오스카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영화 엑스마티나 알렉스 갈랜드가 각본과 감독을 맡아 진행됐는데 역시 볼 수 있는 장면 하나하나가 매우 우수하다.

게다가 영상과 어우러지는 그 신비로운 음악은 더욱 드라마에 빠지게 한다.

깊은 철학적 주제와 질문, 그리고 깔끔한 영상미, 그리고 최고의 음악이 함께하는 데이브스!
왓챠에서 꼭 봤으면 좋겠다.

왓챠드라마 추천 미국드라마데브스 http://wcha.it/2FuUrZ7

[WATCHAEX CLUSIVE] 꿈 개발팀 데브스에 합류한 세르게이가 이틀 만에 분신한 채 발견된다.

릴리는 세르게이의 죽음 뒤에 거대 IT 기업의 흔적이 있다고 믿는다.

도대체 뚱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wcha.it